국가·지자체·민간 도움 필요한 소외계층 적극 발굴
의령군은 취약계층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과 군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전략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행복e음 내 위기가구 예측시스템’을 활용하여 국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생계유지 등이 어려운 가구를 발굴했다.
군은 이를 위해 올 예산으로 1억900만원을 확보해 13개 읍면에 교부하여 사례관리, 교육훈련, 홍보 등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신규 대상자를 발굴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차상위계층 등의 공적급여를 비롯해 자원봉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 목적으로 맞춤형 복지차량 10대를 보급하고 올해 칠곡면 등 2개 면에 3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 기업체, 주민이 함께하는 복지시스템을 통한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군민이 활력 넘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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