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케이항공 경남과기대에 발전기금 1억 전달
에스앤케이항공 경남과기대에 발전기금 1억 전달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1.30 18:32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발전 이끌 인재 양성 지원
▲ 백영종 대표가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김남경 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에스앤케이항공 백영종 대표가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재학생들의 연구비와 장학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에스앤케이항공은 에어버스(AIRBUS)의 항공기 날개 상판(Wing Top Panel)을 생산해 납품하는 항공기 날개 생산 전문 업체다. 에스앤케이항공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공작기계 전문 업체 에스케이이엠의 전략적 제휴로 2005년 설립되었으며, 2015년부터는 한국형 발사체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 개발 사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백 대표는 “사천 항공국가 산단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의 인재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기업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남과기대와 긴밀히 협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 총장은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력풀을 이용한 대학과 기업의 유기적인 모델은 청년 실업 해소, 지역 경제와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기금은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남과기대는 LINC+ 육성사업단을 통해 사회 맞춤형 학과 중점형으로 대학과 기업이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 및 기계부품 트랙에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자동차공학과가 참여 중이다.

전달식에는 김남경 총장, 백영종 대표, 보직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백 대표는 성광정기, SKEM㈜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기술 대전 동상, 대한민국 정밀기술진흥대회 동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윤다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