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힘 모은다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힘 모은다
  • 최인생기자
  • 승인 2018.01.31 18:39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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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8개 시·도지사 협력회의서 공동대응 결의

▲ 31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제14회 영호남시도지사 협력회의가 열렸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들이 경남의 현안사업인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의 조기개설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간의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998년부터 경상 전라지역 8개 시도지사가 참여해 오고 있으며 31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제14회 영호남시도지사 협력회의가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8개 시·도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책 마련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지원기준 개선 ▲지방분권 개헌 촉진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 조속 추진 ▲조선산업 위기극복대책 건의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등 모두 9개 공동정책과제에 대해 합의하고 국회, 정부 등에 건의하고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국토의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교통복지 개선을 위해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목포~부산 간 남해안철도 전철화 등 광역 교통망 건설에도 영호남이 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 대행은 "지방분권의 획기적 변혁이 예정된 올해 영호남 시도가 협력해서 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영호남의 균형발전을 이끌 사업 추진에 힘을 모을 것"을 제안했으며 "비록 경남이 수도권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나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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