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남 소비자심리지수 9개월 연속 상승
1월 경남 소비자심리지수 9개월 연속 상승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1.31 18:38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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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103.5 전월대비 0.4p↑

1월 경남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경남본부가 30일 발표한 1월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5으로 전월대비 0.4p 상승하며, 9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소비지출전망 CSI(101→103) 및 가계수입전망 CSI(98→100)를 중심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했으나 고용여건이 전월에 비해 다소 악화되면서 현재경기판단 CSI(87→84), 향후경기전망 CSI(99→96), 현재생활형편 CSI(88→87)가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수입 및 소비지출 전망지수는 가계수입전망 CSI가 98P에서 100P으 전월대비 2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 CSI 는 101P에서 103P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소비지출 항목별로는 여행비, 의류비, 교육비, 주거비 등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교양·오락·문화비, 외식비, 내구재, 의료비 등은 상승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 CSI는 87p에서 84p로 전월대비 3p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 CSI는 99p에서 96p로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가계의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물가수준전망 CSI는 137p에서 140p 로 전월대비 3p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 CSI(98→101)는 전월대비 3p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CSI(118→120)도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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