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제 신학기 준비는 여민동락카드로 하세요”
경남도 “이제 신학기 준비는 여민동락카드로 하세요”
  • 최인생기자
  • 승인 2018.02.01 18:3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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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교재 구입·온라인 수강권·교육수강 등 사용가능

신규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읍·면·동 및 온라인 신청


경남도는 올해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 사업을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 사업’은 서민자녀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경남도에서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초·중·고 서민자녀 8만여 명에게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초 40, 중 50, 고 6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이 다시 희망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서민 교육 복지 정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부터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 사업 온라인 신청을 가능하게 하고 신청을 작년(3.2.∼3.24.) 대비 한달(2.1.∼3.15.) 당기고 신청기간을 보름간 연장해서 신청인의 편의를 도모하였으며, 예․체능 교육기관과 특기․적성 교육기관을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가맹점으로 추가하였으며 기술기능 학습기관을 전 고교생이 수강 가능하게 하는 등 학생의 다양한 교육수요와 교육트랜드를 반영하였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신청 및 선정은 소득계층별로 나누어 추진하는데, 지난해 대상자 중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정기관 내 시스템으로 소득인정액을 확인·선정하여, 2월 1일부터 여민동락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그 외 대상자와 2018년 신규 신청자는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보호자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여민동락홈페이지(www.ymdr.kr)에서 온라인 신청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소득계층 확인 등 자세한 신청 방법에 대한 문의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및 읍면사무소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서민자녀는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지급 받고 이 카드로 EBS 교재구입 및

수강, 유명학습 사이트 온라인 수강, 학습교재 구입, 예․체능 및 특기․적성 교육 수강이 가능하며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 14일까지이다.

최복식 경남도 교육지원담당관은 “우리 지역의 서민자녀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다 나은 시책을 확대·강화해 나가겠다”며, “경남형 서민교육복지 정책이 전국전인 롤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사용 첫 날인 1일 온라인 서점에서 두 자녀가 참고서를 구입한 엄마A씨는(창원시 거주) “작년보다 한달 가량 더 빨리 교육복지 카드를 새학기 전에 사용 할 수 있어 감사하고 가계 부담이 한결 줄고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되돌려 줄 수 있도록 고마움을 잊지 않게 잘 가르치겠다”고 전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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