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은 남해안권 균형발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은 남해안권 균형발전”
  • 최인생기자
  • 승인 2018.02.01 18:39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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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청와대 시도지사 간담회서 건의

“경남 자치분권 선도 새로운 모델 만들 것”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회 시도지사 간담회 및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번 시도지사 간담회에는 17개 시도지사들을 비롯해 정부에서는 행안부, 산업부, 농식품부, 국토부, 여성가족부, 중소기업벤처부, 해수부장관 및 기재부, 복지부 차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주재 시도지사 간담회는 사실상 제2의 국무회의 성격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26일 전남 여수에 이어 세 번째 개최로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발표(지역발전위원장)와 참석자간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서울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경남에서 자치분권을 선도하고 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균형발전에 있어 중앙과 지방의 대등한 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대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지방정부가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고 정부는 재정지원을 보장하는 방식의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데 이어 “남부내륙철도는 경남만의 사업이 아니라 부산, 대구 등 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균형발전의 상징적 사업이다”고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을 건의했다.

이어 열린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은 새정부의 4대 복합·혁신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린 행사로 이번 선포식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 17개 시·도지사, 각 부처 장·차관, 유관기관, 기업,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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