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후 행정복지센터 손본다
진주시 노후 행정복지센터 손본다
  • 길영수 지역기자
  • 승인 2018.02.04 18:10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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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가호동 신축·성북동 주차장 확충

진주시가 올해부터 1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곳의 행정복지센터에 대해 신축공사(상봉동, 가호동)와 주차장 확충(성북동)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봉동행정복지센터와 가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80년대에 건축되어 47년이 경과된 건물로 그동안 인구증가 등으로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주민들의 신축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성북동행정복지센터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의 상업지역내에 위치해 방문객의 주차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곳이기도 하다.

상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5년 청사 신축을 추진했으나 정부의 책임읍면동에 따른 대동제 추진으로 사업이 지연된 바 있다.

2016년 정부의 책임읍면동 정책이 폐지되면서 지난해 부지물색과 청사 신축 예산 58억 원을 확보해 다시 사업이 가시화 되었으며 지상 3층 규모로 2018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호동행정복지센터는 일찍이 주민들의 이전 신축 의사에 따라 신 진주 역세권내에 공공청사 부지를 두기로 하고 2018년 상반기 중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거쳐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상반기 착공해 2020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성북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은 청사를 찾는 민원인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현재 3면인 주차면수를 20면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2018년 7월 경 착공해 오는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편익 위주의 열린 시정구현과 행정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청사 신축 및 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소를 통해 지역민이 더욱 화합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길영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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