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오늘부터 설명절 특별치안활동
경남경찰청 오늘부터 설명절 특별치안활동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2.04 18:1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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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집중 점검·순찰 등 평온한 명절분위기 조성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설명절을 맞아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설명절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설 연휴기간 치안활동을 강화 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온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설 연휴기간이 예년보다 짧은 귀성과 통행료 면제 등으로 교통량 증가 및 교통정체가 예상되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경기 관람을 위한 술자리 등 들뜬 분위기로 폭력 범죄가 우려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외국인 관련 범죄도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별치안활동은 1단계(2.5∼2.11, 7일간) 취약지역 점검과 홍보, 2단계(2.12∼2.18, 7일간) 취약지역 집중 순찰로 추진된다.

특히 경찰은 강·절도 우려 대상인 편의점·금은방·휴대폰 매장 등에 대한 예방 홍보, 정밀 진단·점검을 통해 절도예방을 위한 공동체 치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찰은 평상시에 비해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연휴 前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가정폭력 사건 신고접수 시 신속출동 및 피해자 지원·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 체감치안과 직결되는 강·절도 및 생활주변 폭력 집중단속 등 가시적 형사활동 통해 범죄심리를 사전 제압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연휴 전·후 소통위주 교통관리와 주요사고요인․얌체운전 집중 단속을 통해 안정된 교통흐름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공원 묘지 등 혼잡지역, 고속도로 IC 연계, 국도·지방도 혼잡구간(43개소)에 대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안정적 치안유지와 함께 설 명절 마지막 날까지 범죄 예방과 안전한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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