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참사랑봉사회 위문품 전달
창원 참사랑봉사회 위문품 전달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2.05 18:2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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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불우시설에 전해…꾸준한 나눔 실천

 
창원 마산 참사랑 봉사회 권영수, 김정자 부부는 지난 연말과 새해는 물론 이번에 또 다시 설 명절을 맞아 수백 명에게 생필품과 부식, 마른 반찬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

창원시 마산지역 성로원, 애육원을 비롯하여 마산 회성동 6.25 참전·전상·전사자·미망인 25가구와 마산 산호동, 회원동 진동면, 진전면 노인정의 독거노인, 마산역전 거동불편 노숙자 등 10여 곳에 3주간 번갈아 가면서 생필품과 부식, 마른반찬 등을 전달했다.

주위 노인들은 저 양반은 총각때부터 봉사를 시작하여 노년에 접어든 지금까지 자신들은 아끼고 절약하여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40여 년간 평생을 봉사인생으로 살아왔다고 한다. 또한 폐렴 또는 질병으로 사경을 헤매던 노인을 병원에 입원시켜 살려내고 동사 직전에 있는 노숙자등 모두 4사람을 병원에 입원시켜 극진히 간호하여 살려 냈다.

그래서 노인회에서 권씨를 의인(義人)으로 인정하여 의인(義人) 감사패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일반인들은 할 수 없는 여러 가지 큰일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나라사랑 홍보와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대사를 무보수로 수십 년째 해오면서 매주마다 그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그로인해 노인회 추천으로 좋은 한국인 대상을 비롯하여 세계자원봉사의 날에 금상과 경남 사회복지대상을 받았다.

권씨는 평생동안 봉사를 해오면서 교통사고 환자와 불우가정 불우노인환자 등 고인(故人)이 된 분들을 포함하면 수천 명이 넘는 사회 불우자들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다 받쳐 왔다. 그러다 보니 항상 봉사비용이 모자라 매달마다 박봉을 털고 노후보장으로 적립된 퇴직금까지 다 털어 바닥이 난지도 오래 됐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마산운수㈜ 대표이사의 성금을 비롯하여 엄경자 실장과 사무실 직원을 비롯하여 장영식, 오세준 사장도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어 감사에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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