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민자녀 대학입학 장학생 170명 선발
경남도 서민자녀 대학입학 장학생 170명 선발
  • 최인생기자
  • 승인 2018.02.07 18:42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5일까지 모집…1인당 300만원 지급 총 5억1000만원

경남도는 도내 서민자녀 중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도가 희망사다리를 통해 대학입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지역사회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지역인재 육성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자녀 대학입학장학생의 선발인원은 170명으로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모집기간은 3월 5일까지다.

장학금 총 규모는 5억1000만원으로 재작년에 BNK금융그룹에서 기탁한 장학기금 100억원의 이자와 지난달 30일 NH농협 경남본부에서 기탁한 장학금 3억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신청자격은 도내 서민자녀 중에서 2018학년도 수능성적 2등급 이상 수준의 대학 입학생으로서 학생의 보호자가 공고일 현재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서민자녀 기준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자녀로서 2017년도 서민자녀(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발급 받은 학생이다.

신청방법은 공고문에 첨부된 소정의 서류를 구비, 학생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선발은 시·군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도에 추천하면 도 심사위원회에서 학생의 성적, 대학, 학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고 최종 결과는 오는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청 및 시·군청,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도 교육지원담당관실(211-2375), 시·군 교육담당부서,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번 장학금은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서민자녀 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학기초에 지급해 서민자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