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3년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 선정
삼천포서울병원 3년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 선정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2.08 18:36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기능검사 시행률·지속방문 환자 비율 등 높이평가

▲ 삼천포서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17년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3년연속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삼천포서울병원 전경.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17년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사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높은 점수로 3년연속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6년 5월부터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삼천포서울병원은 평가지표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에서 평균점수보다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란 외부에서 유입된 유해한 입자(미세먼지, 담배연기 등)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이 일어나 폐기능 저하 및 호흡곤란을 유발시키는 질환이다. 폐기종이나 만성기관지염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서도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고 국내 7위의 질병이며 향후 사망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질환이다. 만성폐쇄성질환 환자는 보통 노령이며 가슴이 답답하고 만성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의 증상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삼천포서울병원 한창섭 병원장은 “3년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경남의료기관중 폐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우리병원이 선정되었고 이것은 바로 중환자를 많이 제대로 보는 병원이다. 지방에서 이런 중증 환자까지 볼 수 있도록 의료진과 장비 등을 갖추기란 쉽지 않습니다. 결국 지역민들을 먼 도시까지 안 가셔도 치료해주는 일입니다.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