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 329명 졸업생 배출
경남도립남해대학 329명 졸업생 배출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2.11 18:31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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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학위수여식…호텔조리제빵과 김현준 도지사상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9일 남해군 국민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제21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이 9일 오전 11시 남해군 국민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제21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8개 학과 전문학사 316명(관광과 45, 호텔조리제빵과61, 조선해양공학과26, 메카트로닉스학과38, 전기과45, 스마트융합정보과38, 비즈니스사무과38, 관광조경디자인과25)과 4년제 전공심화과정(비즈니스사무학과) 학사 13명 등 총 3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총장을 비롯한 전 교원과 경상남도 관계자와 류경완 도의원, 송한영 후원회장, 장남기 총동창회장,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호텔조리제빵과 김현준 학생이 전체수석으로 경상남도지사상을 받았으며, 관광과 신예림 학생을 포함한 8명이 학과수석으로 총장상을, 관광조경디자인과 최혜란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받는 등 총 27명의 학생이 대내·외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썼다. 4학년 전공심화과정인 비즈니스사무학과의 부부 학생인 김혜경, 조상문씨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아내 김혜경씨는 학과 수석의 영예와 동시에 대학원 진학에도 성공했다. 김혜경씨는 “시작이 두려운 것은 누구나 같지만, 시작하여 끝까지 달려간 사람은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는다는 것을 배움을 통해 알게 되었다”며 “배움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 후 항해사로 활동하다가 26살의 나이로 조선해양공학과에 입학한 조현철 학생은 학업 이수 후 해양환경관리공단에 합격하여 근무 중에 있으며, 같은 학과의 이종민(31세)학생도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입학하여 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 후 현재 대미건설에서 근무하고 있다.

홍덕수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이 첫발을 내디딜 사회는 인정이 넘치거나 따뜻하지 않지만,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있다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졸업은 인생이란 긴 여정에서 보면 인생의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과 같다”며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첫 걸음을 내딛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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