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173명 사회 향해 첫 발…학교 이설 후 첫 졸업식
축하공연·학교생활 영상 시청·졸업생 꿈 담은 메시지 등 구성
진주 진양고등학교(교장 강태석)는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교내 강당(달음마루)에서 학교 이설 이후 첫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은 학생·학부모들을 비롯해 동문들, 지역사회 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합창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학사 보고, 졸업장 수여, 상장 및 장학증서 수여, 졸업생 인사, 내빈 축사, 타임캡슐 전달, 학교장 회고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교 이설을 무사히 끝내고 학생들의 교육에 열정을 쏟아주신 선생님들과 졸업식을 알차게 준비해주신 교장선생님,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졸업생 중 한 학생은 “지난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학교를 떠날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졸업식이었다. 선생님들과 후배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태석 교장은 “지금까지 사랑과 관심으로 자녀들을 키우느라 고생하신 학부모님들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우리 졸업생들이 달음마루에서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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