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수면에서는 지난 8일 오전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18년 무술년(戊戌年) 설맞이 깨끗한 지수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마을은 스스로 가꾸자는 취지로 이장님들이 직접 나섰다. 귀성객들이 많이 통행하는 압사리 지수IC입구에서 지방도 1037호 청담리 토실마을입구까지 2개조로 나누어 도로변 및 관내 주요지역에 불법쓰레기 및 생활쓰레기 5t 가량을 수거했다.

또한, 유난히 추운 겨울 내복입기, 적정온도 유지 홍보로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그만 힘을 보탰다. 아울러,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화재 발생이 높은 시기에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산불예방 홍보도 실시했다.

노성섭 이장단협의회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여 우리 동네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이장들이 앞장섰다. 명절 때 뿐 아니라, 평소에도 우리동네는 우리가 가꾼다는 생각으로 주민 스스로 깨끗한 지수를 가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석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