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18년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착수
양산시 2018년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착수
  • 박광석기자
  • 승인 2018.02.12 18:5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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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신청·접수

양산시는 서민자녀들의 학력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여민동락’교육복지카드 대상자 신청을 오는 3월 15일까지 온라인 여민동락 홈페이지(www.ymdr.kr)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4년차에 접어든 동 사업은 서민자녀들의 꿈 실현으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신청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부정사용을 방지하고자 카드를 전면 교체해 초·중·고생 카드로 구분해 발급되며, 포인트를 연 2회 충전하도록 했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451만원 이하이다.

지난해 대상자 중 저소득층 수급 자격을 보유한 법정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 대상자 등)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대상자로 자동 선정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여민동락 교육복지 카드를 발급받으면 사용이 가능하며, 동 카드로 EBS 교재구입 및 수강, 유명학습 사이트 온라인 수강, 학습교재 구입, 예·체능 및 특기·적성 교육 수강이 가능하며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 14일까지이다.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사업 수혜자는 매년 늘어나 2017년도에는 8082명으로, 사업 첫 해인 2015년보다 29%나 증가했으며, 올해는 수혜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으로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서민자녀 교육지원 대상자 초5~중2 14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의 1:1 전화 또는 화상통화를 통해 영어 기초 실력 향상과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영어 사이버스쿨’을 진행할 계획이며, 여름방학기간 동안에는 ‘영어학습 캠프’, ‘진로탐색·체험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진행해 단순한 학업 증진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자녀들에게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예산은 도비 31억9400만원 시비 32400만원 등 총 35억1800만원으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서민자녀들에게 조화롭고 따뜻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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