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 추진
함안군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 추진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2.12 18:5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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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야 26개 대책 마련…9개 반 종합상황실 운영

함안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함안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18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해·재난, 안전사고 예방, 보건의료 및 식품안전, 주민 생활불편 해소, 수송, 교통안전,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별 26개 대책을 수립했다.

분야별 대책으로는 먼저 재해·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단체 간 비상연락체제와 초동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등 화재와 산불에 대비한 비상태세를 유지한다.

또 도로 환경 정비와 제설대책을 세우고, 전기·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가스공급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보건의료분야에서는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보건소를 비롯한 관내 병·의원의 당직 진료계획을 수립했다.

또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LPG가스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을 갖고 원활한 상수도 보급과 함께 각종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처리상황·기동청소반 편성으로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공설 추모공원과 하늘공원 성묘객의 불편이 없도록 상황유지와 교통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설 연휴인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개 반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수송, 교통안전대책을 위해서는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안전 관리 강화와 함께 농어촌버스 증회 운영 등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에 힘쓴다.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축수산물과 생필품 등 명절 성수품을 중점관리 한다.

또 가격담합행위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의 관리강화로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군민 위문으로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휴 전후 공직기강 감찰을 강화해 명절 분위기에 편성한 공직기강을 엄중 확립한다.

특히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과 연휴 종합대책 추진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적발 시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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