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30가구 접수…농업창업 희망 도시민 안정적 정착 도와
함양군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첫 입교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전국 8번째, 경남 최초로 문을 여는 함양군의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공간을 제공하고 영농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시설이다.
센터에는 체류형 주택 30세대(원룸 10, 가족 20)와 텃밭, 교육관, 공동실습 농장 등의 시설이 완비돼 귀농생활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을 통해 보다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28일까지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등 신청서류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귀농교육 수료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귀농귀촌담당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센터 입소 가족수와 입교자 연령 분포 등 귀농의지와 창업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귀농교육 이수실적 등 귀농준비 및 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1차 서류평가(70%) 이후 2차 면접심사(30%)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오는 3월 21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같은 달 28일 입교계약을 체결한다.
교육생 숙소는 20세대를 모집하는 66㎡의 경우 보증금 1년 76만5000원・교육비 월 25만5000원이며, 10세대 모집의 49.5㎡는 보증금 57만6000원에 교육비 19만2000원이다. 개별 텃밭 분양면적은 입교 후 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귀농귀촌담당(055-960-5245)으로 문의.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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