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황강카누클럽(회장 전진환)은 지난 9일 합천군(군수 하창환)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떡국떡 300㎏을 전달했다. 설맞이 떡국떡 기탁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이다.

전진환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드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떡국떡을 준비했다”며 “군민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기탁소감과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모두에게 즐거운 설날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강카누클럽은 매년 여름 합천 황강에서 카누체험교실을 열어 합천 황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호응도 좋아 매년 참여자 수가 늘고 있다.

또한, 2017년 연말에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합천군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하기도 하였다.

합천군은 설 연휴 전에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가구 등에 떡국떡을 전달하여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