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중 상수도 급수 등 각종 사고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이 물 걱정 없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과 합동으로 상수도 비상급수대책반을 운영(19개반 92명)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22일부터 도내 상수도 전체시설에(취·정수장 102개소, 가압장 390개소, 배수지 197개소, 관로 1만6676km, 계량기 41만4317개소)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비상연락체계 정비, 기동수리반 편성, 긴급복구장비 등 주요 기자재를 사전 확보하는 동시에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만일의 급수사고에 대비해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김한준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설 비상급수 대책반 가동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만약 수도관 파손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도(수질관리과 211-6743~5) 및 시·군 상수도부서 또는 당직실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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