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속도로 설 당일 가장 붐빈다
도내 고속도로 설 당일 가장 붐빈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2.13 18:4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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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귀가 혼재 최대 91만대 예상

통행료 무료.휴게소선 명절 이벤트

설 연휴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평균 이용차량은 70만대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전망했다. 귀성, 귀가차량의 혼재로 연휴기간 최대교통량이 전망되는 설 당일인 16일에는 최대 91만대가 도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도공은 분석됐다.

주요 혼잡구간으로는 16일 남해선 순천방향은 동창원→칠원Jct(19km), 진주Jct→축동(9km), 부산방향은 함안→창원2TN(21km), 대저Jct→덕천(3km), 남해1지선 창원방향은 산인Jct→내서Jct(5km), 경부선 서울방향으로 언양SA→경주 (15km), 중앙지선 양산방향으로 대동Jct→물금(4km), 김해방향으로 대동Jct→물금(4km) 중부내륙선 대구방향으로는 영산→창녕(8km), 창원방향으로는 현풍Jct→창녕(15km)등 정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도시별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16일 귀성방향의 경우 남해선 부산에서 마산까지 1시간 16분, 부산에서 진주까지 2시간 27분, 경부선 부산에서 경주까지 1시간 34분이 소요된다.

귀가방향은 남해선 마산에서 부산까지 28분, 진주에서 부산까지 3시간 1분, 경부선 경주에서 부산까지 1시간 18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설 명절은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대상은 15일 자정부터 17일 오후 11시 59분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면제기간에는 면제변환시간대 본선 영업소 및 휴게소 혼잡이 예상되어 안전순찰반을 운영하여 교통안전사고에 대응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중 정체가 예상되는 남해선 및 남해1지선 산인, 창원분기점 전방 휴게소에 영상홍보차량을 배치하여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교통량이 예상되는 16일에는 남해선 북창원IC 양방향에 갓길을 활용하여 감속차로를 연장운영함으로써 차량이 진출할 수 있게 정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남해1지선 LCS 갓길차로 및 부산외곽순환선 개통으로 남해선 및 중앙선지선, 경부선의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한다.

연휴기간 고속도로 영업소와 휴게소에 인력 및 시설을 확충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영업소 및 휴게소 서비스 인력을 350명 증원하고 휴게소 화장실을 90칸 확충할 계획이다. 화장실이 없는 졸음쉼터는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고 청소 등 관리강화를 하여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부산경남 휴게소 및 주유소에서 떡메치기 체험, 제기차기 행사 등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및 휴대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다운로드하면 사용 가능하며, 음성서비스 지점 호출 기능, 주요 휴게소 교통정보 콘텐츠와 최단경로 교통정보 제공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 안내방안과 정체예상 교통지도를 개선하여 고속도로 이용객이 소통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서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이용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법규위반 행위 단속,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선 지선 대동분기점 일대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운영하여 갓길차로 및 지정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 및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 경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40개소에서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주휴게소에서는 무료로 생수를 나눠주고 , 고성휴게소에서는 원두커피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윷놀이 세트 증정과 떡메치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 멋진사진 콘테스트 등으 명절 맞이 각종 이벤트가 휴게소에서 준비돼 있다.

도공 관계자는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주유 등 장거리 운전에 대비를 하고, 장시간 운전이 많은 만큼 수시로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들러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휴식 후 출발 전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며 “주행 중 앞차와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풍수해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법규에 따라 20~50% 감속운행 하는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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