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진해 연도 인근 해상 침수어선 구조
창원해경 진해 연도 인근 해상 침수어선 구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2.13 18:4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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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파도로 어선 창고 해수유입 침수…인명피해 없어
▲ 창원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진해구 연도 인근 해상에서 높은 파도로 침수된 연안복합 어선 A호(3t, 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11일 오후 1시 54분께 진해구 연도 인근 해상에서 높은 파도로 어선 창고에 해수가 유입되어 침수된 연안복합 어선 A호(3t, 승선원 2명)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12일 밝혔다.


A호 선장 B(39)씨는 11일 오전 7시 30분께 진해구 수도항에서 출항했으며 연도 남서쪽 해상으로 이동 중 순간적인 돌풍과 높은 파도에 의해 어선 우측 배터리창고와 선미중앙 창고에 해수가 유입되어 침수, 우측으로 배가 기울어 침몰위기에 처하자 어선통신기(VHF)이용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요청 통신을 청취한 신항VTS(해상교통관제센터)는 창원해경서 상황실로 즉시 상황 전파,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어선의 선장과 승선원에 구명조끼를 착용시키고 어선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다행히 A호는 더 이상 침수가 진행되지 않아 가까운 항구로 안전하게 입항을 할 수 있게 경비함정을 이용 근접호송을 실시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파도가 높기 때문에 조업하거나 항해할 경우에는 보다 더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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