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의 세상스케치-난관과 맞선 창조적 자세
홍민표의 세상스케치-난관과 맞선 창조적 자세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2.18 18:05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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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난관과 맞선 창조적 자세


우리의 선조들은 틀림없이 이 나라를 건설하고 발전시키려는 강렬한 소망을 품고 있었다.

역사적으로 외침을 950번이나 받으면서도 매사에 신경질적이었을까? 불만스럽고 불행하고 심장마비로 죽거나 위궤양으로 고생하고 있었을까? 아니다. 그렇지 않았던 까닭은 우리 선조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졌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경품을 뽑는 마음가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여 안절부절하는 일이 없었다. 부러진 칼을 사용해서라도 성공하겠다는 강렬한 소망을 가지고 있었다.
 

▲ 산수


참으로 가질만한 것 중에서도 가치 있는 기묘한 이 마음의 평화를 가슴속에 품었을 뿐 아니라 물질적인 면에서도 풍요한 나라를 만들었다.

동계평창올림픽 소트트랙1500미터 결승에서 우리의 최민정이 압도적인 바깥돌기로 금메달을 땄다. 결승이 열리기전 와~ 하는 함성과 함께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하는 순간 경기장 안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졌다.

경기장이 조용해지면서 출발~분노의 질주가 시작됐다.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경기였다. 경기 도중 예상치 못

▲ 형상

한 결과에 대비 심리적으로 충분하고 세밀한 훈련을 쌓아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해 보자는 강렬한 소망으로 모든 난관과 맞서면서 다져졌던 창조적 자세야말로 생애 최고의 날이 된 것이다. 마지막 3바퀴를 남기고 이런 극적인 장면을 보고 와~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올까? 온 국민의 열광적 응원덕분이었을까? 상상을 뛰어 넘는 저런 힘은 틀림없이 평소의 소망을 가꾸기 위해 고통과 지옥 같은 강훈련 순간의 그 위기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꿈을 이룬 것은 보다 좋은 방법을 연구해서 손에 넣고 싶다는 소망을 잘 가꾼 좋은 습관이었을 것이다.

앞만 보고 달렸기에 그 정도의 차이가 날줄은 몰랐다고 한다. 학교에서 너무나 흔히 보는 평범한 여학생의 얼굴이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런 창조적 자세야말로 바로 심미안 교육이다.

성취하려고 하는 어떠한 일이라도 먼저 마음속으로 상상해서 깊이 음미하는 습관은 너무나 소중하다. 단련된 마음에서 큰 복이 들어오기에 장차 행운을 끌어 들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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