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체육회는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8년 1차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체육회 임원 26명, 대의원 27명이 참석해 2017년 사업결과와 신규 임원선임, 임원변동 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올해 남해군체육회 전체 예산은 26억7600만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약 17% 증액됐다.

이는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진흥은 물론, 생활 속 군민건강과 여가선용,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종목별 회원단체와 읍면체육회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며, 각종 체육행사와 국제교류, 범 군민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 선수·지도자와 직장 운동 경기부 육성, 지역과 학교 스포츠클럽 육성, 체육동호인 조직 활동 지원,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연계 사업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남해군체육회장인 박영일 군수는 “이번 체육회 예산 증액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생활 속 다양한 스포츠를 육성해 군민 건강과 행복을 이끄는 평생 스포츠 도시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 주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