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우려 3월 31일~4일 1일 개최
창녕군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57회 3·1민속문화제’가 연기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9일 AI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되고 시군 거점 및 방역 통제 초소를 운영함에 따라 군은 올해 1월 25일 긴급 간담회를 시작으로 AI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 종식을 위해 ㈔영산3·1민속문화향상회(회장 장덕주)에 행사 연기를 권고했으며, 주최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실시하는 것으로 연기 결정됐다.
당초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경우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의 이동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조치가 필요하고, 이로 인해 교통혼잡이 유발될 뿐 아니라, 많은 인파로 인해 AI가 더욱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홍재룡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