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2일 서호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중앙전통시장과, 북신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날 김동진 통영시장은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시장을 방문해 주요 성수품목에 대해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조선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에 놓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등 지역민생 안정을 도모했다.

시는 공무원들이 온누리상품권 2500여만원을 구입,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앞장섰으며 관내 유관기관에도 설 명절 연휴 제수용품 구입 시 전통시장을 애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통영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