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구조장비 보유율도 100%까지 상승"
경남소방본부는 올해 119구조장비 보유율 100% 노후율 0% 목표로 지역별 유형에 맞는 119구급시스템 갖추고 서비스 품질도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올해 도비 및 소방안전교부세 예산을 투입해 구조장비 보유율을 100%까지 증가시키고 노후율을 0%까지 낮출 계획이다”며 “선진 장비보강 및 노후장비 교체로 신속한 재난현장 대응을 통해 도민에게 더 높은 119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9구급대는 2017년 하루 평균 350번 출동해 223명을 병원으로 긴급이송함으로써 1년으로 치면 총 출동 13만건에 환자는 8만 명에 달하며 지난해 4분에 1명꼴 총 13만 번의 119구급대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계절별로는 여름철(7~9월)이 2만2596명(28%)으로 겨울철(12~2월) 1만7977명(21%) 보다 4619명 많았는데 이는 여름철 유명한 계곡, 해수욕장 등이 많은 우리 도의 특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장소별로는 가정 4만1105명(54.1%)로 압도적이며 다음으로 도로, 주택가, 공공장소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만2408명(64%)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는 고령화에 따른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2017년 구급활동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는 지역별 유형에 맞는 119구급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구급활동에 맞춰 앞으로는 119구급서비스의 품질을 올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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