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시네마 등 공공시설 38개소 무료 이용 가능
남해군은 산하 주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개방형 기가 와이파이 존을 구축,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누구나 무료로 더욱 편리하게 고품질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월 전 읍·면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 10개소에 이어 올해에는 보물섬시네마와 화전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 38개소에 기가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공공와이파이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등 휴대용 단말기에서 와이파이 신호 검색 시 ‘Namhae WiFi’를 선택하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무료 무선인터넷 존 구축으로 군민 편의 개선과 통신요금 완화 등 지역·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와이파이 존은 휴대전화 가입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관광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군내 주요 관광지에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토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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