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묘지 주변 등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
의령군 박환기 부군수는 설 연휴 기간동안 산불방지 경계태세 점검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설 연휴(2.15~2.18) 기간 중에 눈·비 예보가 없고 건조특보가 지속되자, 도내 3곳에서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방지 경계태세 점검을 가졌다.
박 부군수를 중심으로 설날 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최대 산불 취약지역인 자굴산, 한우산 권역을 점검했다.
특히 읍·면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격려하고, 공동묘지 주변 등 산불 취약지역에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단은 장기 가뭄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시기에 산불감시활동 강화와 마을 공동소각장 폐쇄, 경로당, 산연접지 주택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이 개별 방문하여 산불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박 부군수는 “산불은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약에 산불이 발생하면 즉각 신고하여 헬기를 조기에 투입하여 산불진화 골든타임 내 대처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고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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