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도비 예산·2018년 특별교부세 확보 대책 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과 담당 주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도비예산 및 2018년도 특별교부세 확보 대책 보고회를 했다.
거창군의 재정자립도는 7%대로 의존 재원 비중이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거창군이 정부와 경남도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주요 현안사업과 계속사업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중앙과 경남도에 사업신청 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내년 국고 확보 목표액은 올해 1563억 원보다 3%가 늘어난 1608억 원이다.
주요 내용은 국가 직접 시행 사업으로 국도 3호선 개설사업,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개설사업이 포함돼 있다.
올해 특별교부세 확보 목표액은 전년도 18억 원보다 12억 원이 늘어난 30억 원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외버스터미널~한들교 구간 도로개설, 문화센터~장례식장 구간 도로개설, 방주아트빌~신세계아파트 구간 도로개설사업 등 지역 현안 수요사업 31억 원, 군 청사 내진보강사업, 모동지구 세천 재해 예방사업, 재난 마을방송 시스템보강사업, 진산고신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사업 등 재난 안전수요사업 22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3월부터 국회의원, 경남도의원, 거창군의원간의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중앙부처와 경남도에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양동인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국가재정 운용계획과 중앙부처 업무계획, 부처별 공모사업과 경남도 핵심사업을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거창군이 지속 발전 가능한 사업을 확보해 거창군의 백년대계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올해 초부터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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