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 희망·꿈 안고 힘차게 날아오르자
하동 양보초 희망·꿈 안고 힘차게 날아오르자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2.20 18:4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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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여년 역사 제98회 졸업식…‘반듯하고 꿈이 있는 사람’ 당부
▲ 하동 양보초등학교는 지난 14일 학교 두류관에서 ‘희망과 꿈을 안고 힘차게 날아오르자’라는 슬로건으로 제9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지난 14일 학교 두류관에서 ‘희망과 꿈을 안고 힘차게 날아오르자’라는 슬로건으로 제9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양보초등학교는 1907년 4월 12일 사립 일신학교를 모태로 1920년 3월 24일 양보공립보통학교를 개교하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양보초등학교는 110여년의 긴 역사 속에 박달, 우복, 운암초등학교와 통합을 통해 총 98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식전행사로 6년간의 교육활동 동영상 상영과 함께 관현악단 양보샤인하모니의 축하 연주가 있었다. 축하곡으로는 ‘위풍당당 행진곡’이 연주됐다.

감사의 꽃 드리기 행사에서는 졸업생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모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꽃을 증정하고 서로 포옹하는 시간을 가졌다.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장내에는 큰 박수가 울려 퍼졌다.

졸업생 한 명 한 명 호명돼 졸업장을 받을 때는 의젓하게 연단에 올랐고 학교장이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면서 격려의 악수를 나눴다.

강원규 교장을 회고사를 통해 ‘건강한 사람, 반듯한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미래역량을 키우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하면서 “학생들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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