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새해 첫 전국규모 마라톤대회 열린다
밀양서 새해 첫 전국규모 마라톤대회 열린다
  • 박광석기자
  • 승인 2018.02.21 18:3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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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리랑마라톤대회·내달 1일 역전경주대회 잇달아 열려

▲ 제14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모습.
새봄을 맞으면서 밀양에서는 마라톤 열기가 높아가고 있다.

오는 25일 열리는 제15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 전국의 건각 8800여명이 새봄맞이 기운을 담고 힘차게 달리기 위해 남도 밀양에 모여든다.

전국 최고의 명품마라톤 대회란 명성에 걸맞게 폭넓은 연령대와 남녀노소, 지역과 국가가 어우러진 명품대회가 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7개국 외국선수도 참여한다.

전국규모 대회로서는 새해 처음으로 열린다는데 더욱 의미가 크다.

이어 내달 1일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64회 밀양역전경주대회가 열려 애향심을 더욱 높이게 된다.

밀양시를 8개 구간으로 나눠 56.1km에서 치러지는 이 대회는 읍·면·동 대항부와 클럽팀 들이 참여해 지역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밀양시청을 출발해 시청으로 회기하는 역전경주 코스에는 달리는 선수는 물론 도로변에는 지역주민들이 나와 풍물놀이를 하는 등 축제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밀양초등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팀과 밀양중학교를 포함한 중학생팀도 참여해 새싹들이 젊은 열기를 발산한다.

밀양역전경주대회는 밀양의 3·1절 역사를 기리기 위해 열림으로서 자주독립 정신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마라톤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더해주는 소중한 대회이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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