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경상대 박물관·고문헌도서관’ 감사패
박대출 의원 ‘경상대 박물관·고문헌도서관’ 감사패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8.02.21 18:39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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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문화재 발굴·수집·연구·보존의 중심 되길”
▲ 박대출 의원

자유한국당 박대출 국회의원(진주시갑)은 21일‘경상대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건립과 발전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상대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은 지역의 선사, 가야유물을 전시했던 국립 진주박물관이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으로 전환되면서 지역 고대문화 전시 공간이 절실해지고, 경남 지역 내 고문헌을 관리할 전문기관 부재로 경남지역의 역사 및 문화연구원에 심각한 문제가 야기됐었다. 이에, 박 의원의 도움으로 ‘경상대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이 건립되게 됐다.

지난해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178㎡ 규모의 시설로서 총 171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박물관은 1만4000여점의 발굴매장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으며, 주요 전시는 서부경남 최초로 발견된 구석기 유물부터 우리나라 유일의 청동기시대 동검 그림, 고대 문화교류를 보여주는 일본토기, 청동거울, 로만글래스와 가야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합천 옥전고분군 유물 등을 전면 공개한다. 또한 가야 왕의 완전무장 모습과 왕의 칼을 재현했으며, 사용자와 사용 연도가 분명한 분청사기도 전시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역사 및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보존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경남지역 중심의 문화재 발굴·수집·연구·보존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버금가는 국내 고문헌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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