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축제 벤치마킹 ‘유행처럼 번져’
진주유등축제 벤치마킹 ‘유행처럼 번져’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2.21 18:39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지자체 방문 이어 시의회에서도 방문

전국 지자체 방문 이어 시의회에서도 방문

성공적 축제운영 모범사례 평가 관심 집중

 

▲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유료화 3년만에 흑자로 전환하면서 전국의 지자체 등에서 축제 운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유등축제 벤치마킹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지자체가 아닌 시의회에서 시정 시책에 접목하기 위해 유등축제를 배워가기도 해 유등축제가 전국에서 성공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강원도 정선군, 충남 논산시, 전북 전주시 등의 지자체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벤치마킹했다.

경기도 여주시의회(의장 이환설)는 21일 오전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펼쳐지는 주무대인 진주성과 남강변 일원을 방문해 정부 지정 글로벌 축제이자 성공적인 유료화 축제로 정착한 진주유등축제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이번 여주시의회의 벤치마킹은 지방 문화관광축제가 가야할 방향, 경쟁력 제고 등을 시정 시책에 접목하기 위해 타 지자체를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주시의회 방문단은 이날 진주국립박물관 대강당에서 진주문화예술재단으로부터 10월 축제 및 유등축제 홍보동영상 시청, 유등축제의 성공사례 발표, 질의응답 및 현장을 답사했다.

여주시의회 관계자는 “유등의 아름다운 향연으로 남녀노소는 물론 국내외를 불문하고 계속 늘어가는 관람객 수 그리고 축제의 110% 재정자립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한 여주시의회는 축제의 성공은 진주시민의 적극적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혁신의 성과물이다”며 “오는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직접 경험하고자 다시금 진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2015년 유료화 전환 이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의 25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300여명이 진주를 방문했으며 올해에도 벤치마킹 열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서 재정운영 측면에서 자립 축제로 자리매김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타 지자체 및 기관으로부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이 지속될 것”이라며 “축제 운영 노하우를 적극 제공해 대한민국 축제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