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회 "5년 연속 100개팀 이상 결연 성과"
경남메세나협회 "5년 연속 100개팀 이상 결연 성과"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2.22 18:58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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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개최…사업계획 확정·임원 선임

올해 예술지원 누적금액 200억원 돌파 목표


㈔경남메세나협회는 22일 호텔인터내셔널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년 사업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 확정 및 임원선임이 이뤄졌다.

협회는 사업보고를 통해 2017년 기업과 예술단체 165개팀 결연을 달성하여 5년 연속 100개팀 이상 결연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경상남도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매칭펀드 결연이 2008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증가세에 있으며 창원시에 이어 김해시가 결연사업에 참여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 덧붙였다. 그 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어울림과 소통전’, ‘문화경영 세미나’ 등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문화소외계층에 예술향유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나눔’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임경숙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문화예술 후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한데 이어, “문화예술이 생활 그 자체가 되는 문화경남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메세나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결산승인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창원시와 김해시가 각 사업비를 5000만원 증액하여 기업과 예술단체 170개팀 이상의 결연과 예술지원 누적금액 200억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고 전했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예술후원매개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메세나 전국 네트워크’ 추진을 통해 전국 단위의 통합적인 메세나 활동조직을 구성하여 메세나 활동의 지역 활성화와 함께 전국 확산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계획 확정에 이어 임원선임이 있었다. 부회장 ㈜한국야나세 우영준 회장, ㈜센트랄 강상우 부사장과 이사 범한산업㈜ 정영식 대표이사, 감사 청호산업(유) 이동기 회장이 유임됐고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무학 이수능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교체 선임됐으며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 김제홍 국장이 이사로 교체 선임 되었다.

또한 ㈜지엔티 안종국 대표이사와 고성오광대보존회 이윤석 회장이 이사로 신규 선임되어 앞으로 메세나 선도 역할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 이로써 경남메세나협회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10명, 감사 2명, 이사 15명, 고문 4명으로 총 32명으로 구성된다.

2007년 창립된 이래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생발전을 통해 행복한 경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경남메세나협회(www.gnmecenat.or.kr)는 현재 217개 회원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과 예술단체의 결연사업, 회원기업을 위한 문화예술지원사업, 소외이웃을 위한 문화나눔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문의는 사무국(055-285-5611)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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