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맞아 지반·급경사지 안전 여부 확인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21일 돝섬유원지의 해빙기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돝섬유원지 내 지반과 급경사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 출렁다리, 해안변 산책로 난간과 데크로드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것이다.
창원시는 최근 돝섬 선착장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새로 깔고, 바닷물에 약해진 해안 변 난간을 보수하고, 실내쉼터를 조성해 방문객 봄맞이 준비를 했다. 조만간 해변 조명등 설치공사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영호 환경녹지국장은 “사고는 작고 사소한 것을 살피지 않아서 발생하므로 평소 주위 시설물을 세심히 살펴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며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봄이 돝섬에 성큼 다가오고 있다. 돝섬의 매화도 곧 꽃망울을 터뜨릴 기세다. 올해도 여느 해처럼 많은 사람들이 돝섬의 봄을 보기 위해 찾을 것이다. 안전한 돝섬과 아름다운 돝섬에서 추억을 만들어보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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