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올해 입학 초등학생 소재 파악 100%
도내 올해 입학 초등학생 소재 파악 100%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2.22 18:57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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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교육청·지자체 취학아동 집중 안전점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 대상 아동 3만2000명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도교육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집중 점검했다.

초등학교 예비소집일 내에 실시된 이번 점검으로 예비소집 후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지자체와 협력해 주민등록전산정보자료 및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방문, 내교요청을 통한 면담 등을 실시해 왔다.

특히 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소재 불명이거나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의 수사 등을 통해 올해 취학 대상 아동 3만2000명 아동의 소재는 모두 확인이 됐다.

채경덕 경남경찰청 여성보호계장은 “예비소집 기간 전, 경찰·도교육청·지자체 간 한발 빠른 핫라인 구축으로 예비소집 불참 아동(2명) 모두, 신속한 소재 및 안전 확인을 할 수 있었다"며 “입학 이후에도 미취학 아동과 함께 무단결석 아동에 대해서도 관계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철저히 관리를 해 나갈 것이며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2016년 10월에 미취학 아동의 관리 강화를 위하여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한 바 있다. 시행령은 아동의 소재·안전 미 파악 시 경찰 협조 요청, 가정방문·내교 요청 근거 마련, 교육(지원)청 전담기구 및 학교 의무교육관리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예비소집 단계부터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경찰청·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는 체계를 구축·운영하여 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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