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해외지사화사업 추진을 위해 8일과 9일 양일간 63컨벤션 센터(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2018년 해·외민간네트워크 발대식 및 매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진공은 매년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지정·운영해,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지원한다.

첫날인 8일에는 중진공 해외지사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8년 해외민간네트워크 발대식과 사업 추진방향, 개선사항, 수행지침 등 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9일에는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182개사와 해외민간네트워크 120개사(42개국)가 참가해 1:1 개별 매칭상담회를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참여기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선정하게 되며, 최대 1년간 소요비용의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들이 해외 현지 수출컨설팅 전문기업인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수출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