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해외지사화 참가업체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연말까지 모집 중 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외지사, 지원사업이란 독자적으로 해외지사를 설립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코트라(KOTRA) 등에서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수출 성약 지원, 물류통관 자문, 기술제휴 단계에 이르기까지 해외판로 개척활동 전반을 대행, 진입·발전·확장단계에 따라 50만원부터 참가비의 80%인 최대 28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본사 또는 주공장이 소재한 제조업종의 중소기업으로, 수행기관에서 수출역량, 해외시장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 최대 10개 업체까지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1년간 지원한다.

수행기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SBC),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3개 기관이며 희망서비스, 진출지역, 수행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신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