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 밀양지소는 지난 6일에 이어 13일, 2회에 걸쳐 밀양시와 창녕군의 노인요양시설 2곳과 장애인시설 1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미용 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사회봉사를 선고받은 대상자들과 면밀히 면담을 거친 후 동의를 얻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A(56·이발사) 씨는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로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마치 내자신이 효도를 한 것같아 가슴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원기 밀양지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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