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업 재도약 미래 먹거리 발굴
경남도 수산업 재도약 미래 먹거리 발굴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3.13 18:3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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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혁신 TF 회의…양식산업 발전 등 논의

▲ 경남도는 13일 통영 굴수하식 수협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해양수산 혁신 TF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수산업의 재도약과 미래 해양수산 먹거리 발굴을 위해 시책개발 및 제도개선을 논의하고자 ‘경상남도 해양수산 혁신 TF 회의’를 13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통영 굴수하식 수협 회의실에서 도·시군, 전문가 등 TF 팀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그간 팀별 활동과 용역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각 팀에서 발굴한 과제 토론을 통해 용역의 실질적인 결과 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패류양식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한 양식산업 발전, ▲수산자원 조성과 사후관리를 통한 수산자원 관리, ▲신항 활성화 및 도내의 항만경쟁력 강화, ▲수산물의 유통가공 선진화, ▲해양수산 4차 6차산업 활성화, 해양환경관리 강화 방안 등이다.

경남도는 침체된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우리나라 대표 해양수산 정부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경상남도 해양수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수행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수산 1번지’ 명성을 되찾기 위한 수산인들의 여망에 부응하고, 해양수산발전 용역의 실효성을 뒷받침할 혁신 TF를 지난해 9월부터 공무원, 현장 수산인, 수협, 학계·연구기관 등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해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핵심사업별로 TF 팀원을 분야별 수산업경영업체 대표까지 포함시키는 등 확대 재구성해 해양수산 전략사업 발굴과 용역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민정식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TF에서 제안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보완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수산인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향상과 경남의 해양수산분야 미래 먹거리 전략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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