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뇌노화지도사업 검진 확대 시행
의령군 뇌노화지도사업 검진 확대 시행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3.14 18:2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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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기존대상자 2차검진 신규 1010명 추가

의령군은 지난 13일 의령읍과 지정면을 시작으로 관내 13개 읍면 50대 이상 지역 주민들의 뇌노화 지도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인체항노화 표준연구원과 협력하여 2017년 500명을 대상으로 1차 검진을 완료하고 올해 3월부터는 기존대상자의 2차 검진과 함께 검진대상을 신규대상자 1010명으로 확대해 뇌노화 검진을 병행한다.

검진 내용으로 기존 설문 방식의 치매선별검사(MMSE-DS)와 우울척도검사(GDS-K), 치매진단 혈액검사 등과 병행하여 뇌파, 맥파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뇌신경망 리듬, 뇌지각 능력, 선택적 주의력, 인지능력, 자율신경 등을 검사한다.

아울러 혈관의 기능적 노화도를 종합 분석하여 뇌노화 지도가 정량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뇌기능의 노화수준이 높을수록 치매 위험군에 해당될 수 있어, 뇌노화 지도를 기반으로 하여 뇌기능 질환 위험군의 추적, 예방관리에도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한 의령을 만들기 위해 뇌노화 지도사업에 주력하고 검진대상자를 향후 5년간 추적 검진 할 예정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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