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 훈련중 화재 초기진압으로 큰 피해 막아
마산소방서 훈련중 화재 초기진압으로 큰 피해 막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19 18:47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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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제네스 아파트서 현지적응 훈련 도중 음식물 과열 화재 발견
▲ 마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화재진압팀은 지난 16일 마산합포구 청구제네스 아파트에서 현지적응 훈련 도중 세대 내 음식물 과열 화재를 발견해 초기 진압했다.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화재진압팀은 지난 16일 마산합포구 소재 청구제네스 아파트에서 현지적응 훈련 도중 세대 내 음식물 과열 화재를 발견해 초기에 진압해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화재는 아파트 16층에서 훈련 중인 소방대원이 12층에서 흰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타는 냄새가 남에 따라 즉시 음식물 과열 화재를 인지했다. 상황을 보고받은 진압팀장은 즉시 아파트 주민들에게 화재경보방송을 전파해 주민을 대피시켰다. 진압팀은 평소 훈련 방식에 따라서 소화전을 점령하고 세대주와 통화해 문을 개방했다. 이후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이 타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즉시 가스밸브 차단과 동시에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한편 마산소방서 119안전센터(소방정대)는 매주 3회 이상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건물 주변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요대상물, 차량부서위치 및 도상훈련 등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한 정성홍 중앙119안전센터 1팀장은 “음식물 조리 중 가열이 장시간 지속되면 열기의 축적으로 싱크대나 후드 등에 착화 발화돼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가스레인지 음식물 조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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