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상 함양노동자연대 위원장 함양군수 출마선언
서필상 함양노동자연대 위원장 함양군수 출마선언
  • 박철기자
  • 승인 2018.03.19 18:4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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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하고 정직한 청백리가 될 것”
▲ 서필상 함양지역노동자연대 집행위원장이 19일 오전 10시 그의 고향인 서상면 게이트볼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서필상(50) 함양지역노동자연대 집행위원장이 6·13지방선거 함양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19일 오전 10시 그의 고향인 서상면 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는 그의 가족들과 마을주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응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현직 군수 포함 4명의 군수가 부정부패, 뇌물수수 등으로 구속된 참담한 상황에서 청렴하고 정직한 청백리가 될 것이며, 반드시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이어 “예산 낭비와 부당 집행, 일감 몰아주기와 인허가비리, 인사청탁 뇌물수수 등의 적폐청산은 뿌리 뽑아야 한다”며 “함양에서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나라다운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실현에 함께 하겠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거대(거제·대전) 달빛(대구·광주)’ 십자철도 국책사업 추진 ▲정당과 시민사회단체·직능별 전문가 등 군정협의회 설치 ▲주민참여예산제 실시 등을 제시했다.

서 위원장은 진주고, 경상대를 졸업하고 전국농협노동조합 위원장과 무상급식 함양운동본부 사무총장, 함양촛불시국회의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민주평통 함양군 간사, 함양군장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7일 사회연대포럼(대표 임성규) 소속 후보자들과 함께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함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었다.

6·13지방선거 함양군수 선거전은 자유한국당 진영에서 서춘수 전 경남도 농수산국장, 진병영 경남도의원 등 2명이, 민주당 진영에서 서 위원장과 김재웅 전 함양농협조합장, 이용기 전 함양군 기획실장 등 3명이 경합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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