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경남도민체전 1만491명 함께한다
제57회 경남도민체전 1만491명 함께한다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3.20 19:00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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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시·군 선수단 27개 종목 참가 신청 마감

▲ 지난 2일 오전 11시 MBC컨벤션진주 대연회장에서 제57회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군 관계자 회의가 개최됐다.
경상남도체육회(회장 한경호)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7회 도민체육대회 참가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18개 시군에서 1만491명(선수 7717명, 임원 2774명)의 선수단이 신청했다. 지난해 대회 1만334명(선수 7521명, 임원 2813명)에 비해 157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 도민체전 참가신청은 3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진행됐다. 시군별로 접수한 결과 시부에서는 창원시가 82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했으며, 김해시가 767명, 양산시가 74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개최지 진주시는 69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군부에서는 함안군이 6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창녕군이 546명, 거창군이 552명으로 뒤를 이었다.

종목별 참가신청 인원은 시부에서 배구가 350명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했고, 뒤를 육상(334명), 축구(281명)가 이었다. 군부는 육상이 364명으로 가장 많았고, 배구 359명, 축구 357명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부별 참가 인원은 7717명의 선수 중 고등부가 3459명(남 2214명, 여 1045명), 일반부가 4258명(남 3098명, 여 1160명)이다.

특히 대회 최고 연장자는 바둑 남자일반부에 출전하는 김행일 선수(함양·78)이며, 최소 연소자는 농구 남자고등부에 참가하는 지석영 선수(함양·16)다. 또 쌍둥이 선수로 신청한 이색선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태권도 남자일반부 김태민·김태진(통영), 자전거 여자고등부 김예지·김나연, 산악 남자고등부 서지호·서지민(김해), 역도 여자부 윤가영·윤나영(김해)이 그 주인공이다.

한편, 경상남도체육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진주실내체육관(예정)에서 시군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진추첨을 진행하며,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사전 열람기간을 갖고 참가선수단의 이의신청을 접수 받는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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