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인기’
경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인기’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3.20 19:0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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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6000명 신청…초중고생 4명 중 1명 꼴 신청

경남도가 서민자녀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로 4년째 시행하는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의 신청자 수가 크게 늘었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인정액 451만9000원)가구의 초중고생 서민자녀에게 연간 40∼60만 원 한도의 교육복지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집한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접수결과, 신청자는 10만6511명에 달했다.

이는 사업 첫 해인 2015년과 비교해 59% 증가한 것으로 초등학생 5만 7703명, 중학생 2만2544명, 고등학생 2만6264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말 기준 경남 초중고 학생은 약 40만 명으로 4명 중 1명은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을 신청한 것이다.

경남도는 올해로 4년째 시행되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이 ‘2017 정부3.0 대표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공공분야 우수 서비스로 인정받아 사업 인지도가 높아져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자의 97.9%가 만족한 만큼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이 서민 자녀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창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중고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 신청자는 지난 2015년 6만7087명, 2017년 8만9271명, 2017년 9만999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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