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6000명 신청…초중고생 4명 중 1명 꼴 신청
경남도가 서민자녀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로 4년째 시행하는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의 신청자 수가 크게 늘었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인정액 451만9000원)가구의 초중고생 서민자녀에게 연간 40∼60만 원 한도의 교육복지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집한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접수결과, 신청자는 10만6511명에 달했다.
경남도는 올해로 4년째 시행되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이 ‘2017 정부3.0 대표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공공분야 우수 서비스로 인정받아 사업 인지도가 높아져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자의 97.9%가 만족한 만큼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이 서민 자녀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창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중고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 신청자는 지난 2015년 6만7087명, 2017년 8만9271명, 2017년 9만999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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