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주민이 주택화재 발견 초동진화
길가던 주민이 주택화재 발견 초동진화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21 18:27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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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로 진화해 큰불 막아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지난 16일 마산합포구 교방동 소재 한 주택가를 지나가던 주민이 1층 차고에서 불꽃을 발견하여 초기에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새벽시간 인근 주민인 김 모씨가 주택가를 지나가던 중 1층 차고지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하여 119에 신고하고 인근 주민들과 함께 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화재는 건물 1층 차고지에 설치된 전기계량기에서 발화된 것으로 화재원인은 누수로 인해 발생한 단락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호광 화재조사팀 팀장은 “이웃 주민의 빠른 대처가 없었으면 자칫 큰불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며 “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니 다른 주택도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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