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윤권 도지사 예비후보 김해시장 선거 포기 이유는
공윤권 도지사 예비후보 김해시장 선거 포기 이유는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03.21 18:2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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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발표 회견장서 시장 출마 포기 질문만 쏟아져
▲ 공윤권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다양한 정책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했었다.

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로 유력시되던 공윤권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의 정책발표 기자회견이 있던 날 정작 정책발표의 관심보다 공 예비후보의 예상치 못한 도지사 출마에 대한 의중을 묻는 질문에 초점이 맞춰져 답변내용에 관심을 더해주고 있다.


공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이 김해출신으로 경남도지사에 출마해 다양한 정책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했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 나선 공 예비후보의 정책발표에는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공 예비후보의 예측치 못한 경남지사 출마의사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는 공 예비후보가 지난 4·13 김해시장 재선 경선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을 누르고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지만 끝내 역선택됐던 인물로 이번 더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로 나서 설욕전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던 인물이었다.

그러던 그가 지난 2월말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지사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선언 해 그 당위성에 대한 설명 없이 김해시장 후보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따라 김해 정가와 다수시민들은 공 예비후보의 도지사 출마에 대한 정치적인 셈법에 대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진행형에 있다.

이런 가운데 공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기자회견 말미에도 이에 대한 타당성 있는 답변을 뒤로한 채 ‘건강한 김해’ 만들기, 미래산업 김해, 역사김해, 교통김해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지만 그다지 합당한 호응도를 받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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