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사천시의원 한국당 도의원 출마 선언
김현철 사천시의원 한국당 도의원 출마 선언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3.22 18:41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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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지도자가 지역발전 앞당길 수 있는 일 해야”
▲ 김현철 사천시의원은 22일 오전 시청 브리핑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사천시의회 김현철 의원은 22일 오전 시청 브리핑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여년 간의 시의원으로서의 직무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상남도의회 의원직에 출마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995년 제2대 사천시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처음 입문한 이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로 공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시작한 지방의회의 산 증인이며 지난 20여년 간 사천시가 얼마나 성장했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 사천시는 도농통합으로 출발한 아주 작은 도시에 불과했으나, 지금의 사천시는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는 도시로 급성장 했다면서 항공산업도시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고 삼천포 지역은 다시 해양관광도시로 일어서기 위한 기지개를 펼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천시가 이만큼 성장하는 동안 동 지역 시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인구는 줄어들고 상권은 무너졌으며 호황을 누리던 수산업 경기는 침체되고 관광산업도 지역경제를 살려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새롭게 시작한 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항 도시재생 사업은 지친 동 지역 시민들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바다케이블카가 성공한다고 해서 당장 동 지역 시민들의 삶이 나아진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교통체증이 더욱 심해지고 이에 따른 시민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불편하고 짜증스러운 상황이 계속되면 시민들은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의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의 유능한 지도자가 도의회에 진출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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