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엔진고장 레저보트 해상 순찰 중 발견·구조
창원해경 엔진고장 레저보트 해상 순찰 중 발견·구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25 18:18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대폰 바다 빠져 구조요청 못해 ‘아찔’

▲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진해 소고도 북방 0.4해리 해상에서 엔진고장 표류 중인 레저보트 김 모씨 등 2명을 발견 구조했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 24일 오후 9시10분께 진해 소고도 북방 0.4해리 해상에서 엔진고장 표류 중인 레저보트 김 모씨 등 2명을 발견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레저보트(접이식, 선명없음, 6마력)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수치항에서 출항해 3시께 진해 소고도 인근해상에 도착해 레저활동 후 오후 5시30분께 입항하려던 중 엔진이 바다에 빠져 고장나 표류하게 된 것이다.

또한 엔진(탈부착 엔진)이 바다에 빠지는 과정에 소유하고 있던 휴대폰 마져 바다에 빠져 구조요청이 불가능한 상황이 였으며 다행히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야간 해상순찰을 실시 하던 중 소형 레저보트가 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접근해 김 모씨 등 2명을 발견 예인 구조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접이식 소형 레저보트는 야간운항 장비와 구조요청을 할수 있는 무전기 등이 없어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구조요청 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레저활동시에는 방수팩을 준비해 해수에 침수되지 않도록 주의 해줄 것을 당부 했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