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야구장 조성 순항…현재 공정률 40%
창원마산야구장 조성 순항…현재 공정률 40%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29 18:5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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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240억 들여 내년 2월 준공 예정

시민 염원 국내 최고의 명품 스포츠파크 기대


▲ 창원마산야구장 조감도.
106만 창원시민의 염원이자 국내 최고의 명품 스포츠 파크로 새롭게 탄생할 ‘창원마산야구장’이 서서히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2월 준공될 창원마산야구장은 총 사업비 124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관람석 2만2000석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창원마산야구장의 현 공정률은 40%로, 현재 지상 4층 골조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창원마산야구장은 단순한 야구장의 개념을 뛰어 넘어 창원시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과 연계해 365일 시민들과 많은 외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합문화관광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보고,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스포츠와 관광이 융합된 복합시설로 다른 구장과 차별되고 특색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 계획을 살펴보면 첫째, 가족과 연인, 많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2000여평에 이르는 도심 속의 피크닉 공원을 조성해 지친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시민 휴식 공간을 만든다.

둘째, 가족공원을 활용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버스킹 공간 조성을 통해 이 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길거리 소규모 음악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셋째, 야구가 없는 날에는 시민과 어린이 등을 위한 야구교실 운영과 야구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창원마산야구장을 다시 가보고 싶은 관광 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추진 상황과 동영상을 시 홈페이지에 담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2018년 프로야구 홈경기 시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철골주차장(지상 4층 694면)을 우선 준공해 총 1055면의 주차장을 제공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곽기권 창원시 행정국장은 “창원마산야구장이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스포츠와 관광이 융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장으로 건립해 창원시의 으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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